올해 첫 도입 삼척 관광택시 실적 저조…홍보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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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가족형 등 소규모 관광객을 위해 삼척시가 처음 도입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 호응은 확인되고 있으나,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이용실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홍보책 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편하게 원거리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겼다는 이용객들 후기가 좋아 한번 다녀간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시행 초기이고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대외 홍보전략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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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가족형 등 소규모 관광객을 위해 삼척시가 처음 도입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 호응은 확인되고 있으나,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이용실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홍보책 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척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행 첫 달 64명(24건)을 비롯해 8월 67명(29건), 9월 121명(43건), 10월 146명(50건), 11월 88명(31건) 등으로 집계됐다. 12월에는 예약자를 포함해 모두 53명(20건)으로 시행 6개월동안 모두 539명(197건)이 이용했다.
관광택시는 사전 전화로 예약한 뒤 지역 관광지 가운데 추천 및 자유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하루 4~8시간에 8만~16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만 관광객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에서 지원한다. 3~4명 이하의 소규모 관광객들이 택시를 타고 광범위한 삼척지역 관광지를 편하고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는데다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맛 집을 다닐 수 있다. 시는 관광택시 홈페이지 또는 예약번호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 아직 시행 초기여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에따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인근 KTX 강릉역과 동해역 등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홍보 전략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편하게 원거리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겼다는 이용객들 후기가 좋아 한번 다녀간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시행 초기이고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대외 홍보전략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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