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보이는 상담 솔루션’ 특허 획득

고객과 상담직원이 같은 화면으로 유선 상담하는 양방향 상담 제공

사진 설명. 보이는 상담 솔루션(제공.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서울경제]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비즈니스 ‘보이는 상담 솔루션’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번 획득한 특허는 양방향 화면 공유를 통한 보이는 고객 상담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것으로 고객과 상담 직원이 각각 단말기와 PC를 통해 동일한 화면을 보면서 상담을 진행하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상담 솔루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SMS 알림 톡으로 URL을 전달 후 고객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직원과 고객 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화면이 동기화된다.

이어 보이는 상담 솔루션은 고객 필수 안내 및 동의 사항을 직접 음성으로 들려줌과 동시에 화면으로도 보여줘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또 고객의 동의까지 받을 수 있어 불완전 판매로 인한 기업의 손실 및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앞서 기존에는 전화로 보험/금융상품 판매 시 보험 가입 약관과 같은 고객 필수 안내 사항을 음성으로만 전달해 정확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비대면 디지털 기반의 대(對)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유연성을 확보해 보험/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해소하기 위해 보이는 상담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보이는 상담 솔루션은 상담 소요 시간을 단축해 이탈 고객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도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뿐만 아니라 고객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세계 30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17개 지역 거점에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솔루션 및 개발, EC(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평생교육원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 등 기업 비즈니스의 업무 영역에 최적화된 BPO 서비스를 350여 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과 CS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