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영상 회의까지?'…현대차, 이동식 사무공간 출시

신성우 기자 2022. 12.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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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사진=현대자동차)]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고속버스 내 사무공간이 구현됩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오늘(19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으로 승객들은 이동과 함께 다양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만의 특징입니다. 개인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완비했습니다.

개인 업무 공간에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패드,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개인 수납공간 등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룹 협업 공간은 영상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을 배치했고, 수납공간은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으로도 제작됩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가격은 10인승 5억8532만원,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5억5685만원,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5억6430만원,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5억3060만원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을 갖춘 고속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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