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우려에 자동차株 줄약세…현대차 장중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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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날 현대차·기아의 하락은 IRA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단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로버트 후드 현대차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IRA로 회사가 입는 피해가 커지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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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다. 현대차는 장중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19일 오전 9시 58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4500원(2.77%) 내린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15만75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기아(2.81%)와 부품주인 현대모비스(3.15%)도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차·기아의 하락은 IRA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단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 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는 미국 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보조금 규모가 커 추후 한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이 뒷걸음칠 것이란 게 투자자들의 우려다.
로버트 후드 현대차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IRA로 회사가 입는 피해가 커지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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