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남미 최대 규모 종합병원에 AI 영상분석 솔루션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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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남미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에 자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수출한다.
회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스라엘리타 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에 대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병원 측은 환자 검진 과정과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에서 연간 약 4만 건의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을 루닛 AI 솔루션을 활용해 판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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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루닛이 남미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에 자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수출한다.
회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스라엘리타 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에 대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루닛은 오는 2025년까지 병원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하게 된다. 병원 측은 환자 검진 과정과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에서 연간 약 4만 건의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을 루닛 AI 솔루션을 활용해 판독할 예정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암과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최근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MDR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지난 1955년 설립된 6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3곳과 10개의 위성 병원, 24개의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남미 최대 규모 병원이다. 전 세계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36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클라즈너 병원 이사장은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우수 도구가 될 것”이라며 “루닛과 협력해 환자 요구를 충족하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도 “이번 계약이 앞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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