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창고 다락, KT에스테이트서 투자 유치

공동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KT그룹 부동산종합회사 ‘KT에스테이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형 셀프 스토리지(self storage)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컨신드롬은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주요 도심 건물에서 적합한 공간을 발굴해 다락 신규 지점을 확대하고 도심형 물류거점으로써 다양한 연계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컨신드롬이 KT와 공동 개발해 적용 중인 다락 무인 운영 시스템 ‘다락 AI 관제솔루션’에 KT가 보유한 부동산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더해 지점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홍우태(왼쪽부터) 세컨신드롬 대표와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이 셀프스토리지 DX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 제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컨신드롬

다락은 비대면 개인 짐 보관 서비스다. 다락은 365일 항온·항습 관리를 통해 최적화된 보관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지역 인근에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미니창고 다락의 무인 운영 노하우와 KT에스테이트의 ICT 기반 부동산 사업 역량을 접목하면 빠르게 다락의 지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시장으로 KT그룹의 공간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높이면서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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