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 첫 여행 성공적...훈훈+유쾌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2. 12. 19. 10: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박2일’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막내 유선호와 함께한 첫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는 다섯 남자의 에너지 넘치는 시간 여행기가 그려졌다.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세윤이 나인우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전원 정답을 맞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0%까지 치솟았다.

앞서 새롭게 합류한 유선호와 함께 멤버들의 여행기가 이어졌다. 삼국시대 의복을 장착한 다섯 남자는 온달관광지에서 ‘깃발 땅따먹기’ 대결에 나섰다. 멤버들은 무려 승점 5점이 걸린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 미션에 전의를 불태웠다. 연정훈은 레몬의 신맛을 견디지 못해 첫 도전부터 포기하는가 하면, 문세윤은 훌라후프를 뛰어넘는 미션부터 과녁 위에 껌을 뱉어야 하는 ‘껌 양궁’까지 4연속 실패를 겪으며 난항이 이어졌다.

이때 유선호는 물병 세우기와 암산 게임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는 자신의 영역을 빼앗으러 온 연정훈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방해 공작에 돌입, 못 말리는 껌딱지(?) 작전을 펼치기도. 승부욕에 휩싸인 유선호는 자신의 깃발들을 강가에 빠트리는 대형 사고를 치며 당황했지만, 10:1의 스코어로 신석기 팀(김종민, 문세윤, 유선호)의 승리를 이끌고 실내 취침을 사수했다.

저녁 복불복으로는 단양표 마늘 한상차림이 걸린 ‘발가락 4종 경기’가 진행됐다. 김종민은 신입 막내 유선호에게 “우린 이제 적이야”라며 선전포고했지만,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30초간 버텨야 하는 1단계 미션을 홀로 통과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발가락으로 양말을 신는 2단계 임무를 가장 먼저 수행했음에도, 발을 이용해 줄 끝에 매달린 도넛을 먹어야 하는 3단계 미션을 통과하지 못하고 폭소를 유발했다.

문세윤을 역전한 나인우와 연정훈은 발가락으로 빨랫줄에 빨래를 널어야 하는 4단계 미션까지 성공하며 식사를 획득했다. 2단계에서 고전하던 유선호는 나인우의 조언에 힘입어 다음 단계로 직행했고, 문세윤의 도넛을 건드리며 방해 공작을 펼치기도. 하지만 문세윤은 칠전팔기 도전 끝에 도넛을 입에 넣는 데 성공, 저녁 식사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승자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는 마늘 떡갈비와 마늘 한우 육회, 마늘 코다리찜으로 꾸려진 푸짐한 단양표 마늘 한 상을 만끽했다. 마늘만 듬뿍 들어간 패자 식단을 받은 김종민 유선호는 한입 크기의 떡갈비, 육회, 코다리를 나눠 먹으며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또 문세윤과 구구단 대전에서 가볍게 승리한 유선호는 떡갈비와 총각김치를 획득하는데 성공해 떡갈비와 총각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문세윤은 남은 떡갈비 하나를 같은 팀 막내 나인우에게 건넸고, 나인우는 다시 새로운 막내 유선호에게 건네며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야외 취침에 당첨됐던 ‘뗀석기’ 팀(연정훈, 나인우)의 취침 장소인 한드미 동굴로 향했다. 이곳에서 기상 미션이 없는 대신 새벽 2시부터 아침을 준비해야 할 팀이 결정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목구비를 만져 멤버를 맞혀야 하는 ‘이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가’ 대결이 시작됐다. ‘뗀석기’ 팀의 도전자 나인우는 연정훈과 문세윤의 얼굴을 알아맞히지 못해 팀원 연정훈의 속을 끓게 했다. 문세윤은 나인우가 자신과 연정훈의 얼굴을 혼동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내가 살만 빼면 형 큰일 나!”라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자인 ‘신석기’ 팀의 문세윤은 손쉽게 전원 정답에 성공, 이에 ‘뗀석기’ 팀은 야외 취침과 새벽 기상까지 당첨되며 짠내를 유발했다.

취침 시간 김종민은 막내 유선호에게 “사회 초년생이지 않나, 너무 낯설고 길이 안 보이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고 한발씩 디디고 걸어가면 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세윤은 “너의 밝은 에너지와 열정이 있어 우리도 재밌었다. 이제 시작이니 응원하겠다 여행 재밌게 하자”며 응원을 보냈다.

새롭게 합류한 막내 유선호는 열정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다. 또 기존 멤버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멤버들도 막내 유선호를 반기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고, 장난스레 “텃새를 보여주겠다”고 했던 나인우 역시 새로운 막내 유선호는 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선호의 합류와 함께 한층 더 밝아진, ‘1박2일’이 앞으로 어떤 여행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