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부심’의 최후...성시경 집 변기 옆서 발견된 김희철 “한번이라도 집에 온전히 가고∼”

박은혜 2022. 12.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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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왼쪽 사진)이 가수 성시경을 상대로 '술부심'을 부리다 호되게 당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희철이 성시경의 집 화장실에 쓰러져 잠든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철은 "내 기억은 (성시경 집에)와서 동엽이 형의 19금 드립까지였다"며 "시경이 형이 항상 '술 잘 먹는다고 잘난 게 아니고 못 먹는다고 못난 게 아니다' 그러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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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왼쪽 사진)이 가수 성시경을 상대로 ‘술부심’을 부리다 호되게 당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이 래퍼 딘딘(본명 임철), 치타(〃 김은영), 자이언트핑크(〃 박윤하), 퀸와사비(〃 김소희)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나 술 못 먹지 않는다”며 “그런데 술 얘기를 아예 안 하는 게 성시경형이랑 술 먹고 자랑하다가 호되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년에 (성)시경이형, (신)동엽이형이랑 회식을 하고 나는 시경이형 집으로 갔다”며 “형들은 이미 취했고 동엽이형 취해서 19금 드립하고 얘기하다가 먼저 가고 시경이형이랑 둘이 술을 먹는데 남자들의 ‘술부심’ 있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아울러는 “내 스스로 한번이라도 성시경이랑 술 먹고 집에 온전히 가고 싶었던 거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시경이 형이 깨워줘서 눈 뜬 게...”라며 동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희철이 성시경의 집 화장실에 쓰러져 잠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성시경은 “아오 얘 어떻게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위치가 평소 김희철이면 절대 눕지 않을 곳”이라며 “변기 바로 앞에”라며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내 기억은 (성시경 집에)와서 동엽이 형의 19금 드립까지였다”며 “시경이 형이 항상 ‘술 잘 먹는다고 잘난 게 아니고 못 먹는다고 못난 게 아니다’ 그러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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