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박호현 기자 2022. 12.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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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001230)이 럭스틸, 도금 강판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 강판과 도금 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국제 인증 기관인 '인터내셔널EPD'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은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 강판(GI·GL)은 회사의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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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수출규제 돌파구
환경성적표지인등을 받은 럭스틸 제품. 사진제공=동국제강
[서울경제]

동국제강(001230)이 럭스틸, 도금 강판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취득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를 넘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 강판과 도금 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국제 인증 기관인 ‘인터내셔널EPD’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은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 강판(GI·GL)은 회사의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이번 인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의 제품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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