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근현대 기록물 수집 성과…3년간 6만여점 수집

김진호 기자 2022. 12.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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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영주의 변천과 생활상, 지역의 정신이 담긴 민간기록물 등을 수집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영창 영주근현대기록관건립추진위원장은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시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을 지역공동체의 문화자산으로 승화시켜 영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하는 가치있는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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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근현대 기록물 공모전서도 우수상·대상 연달아 수상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영주의 변천과 생활상, 지역의 정신이 담긴 민간기록물 등을 수집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영주문화원 주관 아래 '영주형 문화뉴딜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3년째인 올해까지 기증자는 1000여 명, 수집자료는 6만여 점에 달한다.

수집 기록물 중 지난해 개최한 제4회 근현대기록물공모전에서 '순흥면 읍내3리 송계 운영기록'으로 우수상, 올해 열린 제5회 근현대기록물 공모전에서 '유신벼 다수확 과제장'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가치를 입증했다.

시는 19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록물 기증자와 문화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 및 자료정리 보고회'를 갖는다.

국가기록원 이정연 교수의 '현대기록물의 이해 및 지역기록물의 가치와 활용'이란 주제의 특강도 마련된다.

권영창 영주근현대기록관건립추진위원장은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시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을 지역공동체의 문화자산으로 승화시켜 영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하는 가치있는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간기록물 수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이 영주의 역사로 당당히 기억되는 민간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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