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소 개소…80대 동시 충전 가능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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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막시밀리안 슈베르 BMW그룹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전기차 80대를 동시 충전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19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공간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은 총 40기, 동시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해당 충전소를 BMW 드라이빙 센터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개방할 방침이다.

더불어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동시에 16대까지 충전이 가능한 총 8기로 구성된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BMW코리아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이번 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23년에는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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