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만6622명, 월요일 기준 14주만에 최다…강원 921명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2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6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만8862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이는 ‘휴일 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2일(2만5657명)보다 965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2만3152명)보다 3470명 각각 증가했다.

월요일 집계치 기준으로 지난 9월12일(3만6917명)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6830명→8만4553명→7만143명→6만6953명→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으로 하루 평균 6만5841명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191명, 부산 1213명, 대구 973명, 인천 1550명, 광주 846명, 대전 801명, 울산 565명, 세종 223명, 경기 8035명, 강원 921명, 충북 1042명, 충남 1105명, 전북 780명, 전남 887명, 경북 1370명, 경남 1676명, 제주 403명이다.

사망자는 39명이 발생했고 재원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다.

강원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921명으로 전날(1420명)보다 499명, 1주일 전인 지난 12일(980명)보다 59명 각각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춘천 279명, 원주 223명, 홍천 67명, 강릉 64명, 속초 53명, 동해 31명, 화천 27명, 인제 26명, 횡성 25명, 철원 24명, 평창 22명, 영월 17명, 양구 16명, 속초·정선 각 14명, 고성 12명, 태백 4명, 양양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3만8563명이다.

병상은 114개 가운데 66개를 사용해 가동률 5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