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실비아, 살다' 내년 2월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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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소 작작은 창작뮤지컬 '실비아, 살다'를 내년 2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실비아, 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세 번의 시도 끝에 31세에 세상을 떠난 미국 시인 겸 소설가 실비아 플라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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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주·김세환 등 합류…28일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소 작작은 창작뮤지컬 ‘실비아, 살다’를 내년 2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작품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여성들이 죽음이 아닌 삶을 찾아가는 바람을 말하고자 빅토리아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실비아 플라스가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하게 하는 팩션(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재창작한 것)이다.
주인공 실비아 역은 초연에 출연했던 주다온과 함께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연극 ‘82년생 김지영’ 등에 출연한 박란주,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올모스트 메인’ 등에 출연한 신예 이수정이 맡는다.
묘령의 여인 빅토리아 역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라흐헤스트’ 등에 출연한 이지숙,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킹키부츠’ 등에 출연한 고은영이 맡는다. 주다온은 실비아 역과 함께 빅토리아 역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실비아의 남편인 데드 휴즈와 아버지 오토 플라스 1인 2역에는 초연 멤버 문지수와 함께 김세환, 이규현 등이 캐스팅됐다. 루이스 보셔·알바레즈 등 1인 다역에는 김수정, 전성혜, 이민규, 장두환 등이 출연한다. 고유니·고쥬니 자매가 아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공연제작소 작작의 작가 겸 연출 조윤지, 작곡가 김승민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실비아, 살다’는 오는 28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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