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 할인율 6%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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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6%로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이 편성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추후 여야 합의로 관련 예산이 편성되면 할인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류형 상품권도 기존 발행분이 모두 소진되면 추가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류형 상품권의 발행 잔액은 약 50억원으로, 내년 1월 중에는 모두 소진될 전망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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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6%로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이 편성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추후 여야 합의로 관련 예산이 편성되면 할인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현행대로 월 30만원을 유지한다.
시는 지류형 상품권도 기존 발행분이 모두 소진되면 추가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되는 사례가 많아 전국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는 카드 및 모바일로만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말했다.
지류형 상품권의 발행 잔액은 약 50억원으로, 내년 1월 중에는 모두 소진될 전망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기존에 발행된 지류형 상품권의 사용 및 환전은 계속 유지된다.
2019년 3월 도입된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 11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이 4천615억원에 달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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