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연말 단독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강추위 잊은 뜨거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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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JUN. K(준케이)가 팬사랑을 듬뿍 담은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팬들과 따스한 연말 추억을 쌓았다.
JUN. K는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대면 팬미팅 '2022 JUN. K FANMEETING [END/AND]'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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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2PM JUN. K(준케이)가 팬사랑을 듬뿍 담은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팬들과 따스한 연말 추억을 쌓았다.
JUN. K는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대면 팬미팅 ‘2022 JUN. K FANMEETING [END/AND]’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우영과 함께 진행한 팬콘 '115430' 이후 약 8개월 만에 성사된 팬들과의 만남으로 연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은 공연명 '[END/AND]’처럼 한 해를 한층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밝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JUN. K는 '2022 연말정산과 2023 버킷리스트', '고,스톱,만세 댄스', '믹스뮤직퀴즈', '돌림판 랜덤 10곡' 등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하고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다. 올해를 돌아보고 그간의 활동을 짚어보며 소소한 비하인드를 들려주거나 팬들에게 감동받은 이야기를 전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퍼포먼스 도중 돌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고, 음악 퀴즈 게임에서는 천연덕스럽게 관객들에게 힌트를 유도하며 잔망미를 뽐내기도 했다.
JUN. K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는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LOVE LETTER'를 시작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K팝 역주행 명곡 '우리집', 팬들이 보고 싶어 한 'alive pt2', 이번 팬미팅을 위해 솔로 버전으로 편곡한 '보고싶어, 보러갈게', 겨울과 잘 어울리는 'THINK ABOUT YOU'와 'BETTER MAN', '쉼표' 어쿠스틱 버전, 짜릿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Higher'와 'EVEREST' 등 총 10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BETTER MAN'을 부를 때에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팬과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완성했다.
여기에 "팬미팅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팬분들에게 보고 싶은 무대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정말 다양한 답변이 나오더라. 여러분이 원하는 곡을 최대한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타와 키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한다"고 말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고 '돌림판 랜덤 10곡' 코너에서만 6곡을 부르며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어느 곡이든 즉석에서 완벽 소화하며 명품 보컬리스트의 눈부신 존재감을 빛내는가 하면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관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JUN. K는 겨울 감성이 돋보이는 앙코르곡 '11월부터 2월까지'를 부르며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췄고 "팬들과 같이 호흡하고 눈 맞춤하는 이 순간이 그 언제보다 행복하다. 추운 날 먼 걸음해 주셨는데 우리 팬분들에게도 이번 팬미팅이 선물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한 분 한 분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면 더 바랄 게 없다.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위안이 되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2023년 더 멋진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 지켜봐 달라"고 약속했다.
팬미팅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정함으로 가득 채우며 추운 겨울 훈훈한 온기를 더한 JUN. K는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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