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서역세권 업무시설용지 공급…28일 입찰신청

B1-1블록(LH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B1-1블록)을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6635㎡ 규모의 B1-1블록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8415만원이다.

B1-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수서역세권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돼 예정이기도 하다.

아울러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을 포함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으로, 환승센터 최근접 입지의 B1-1블록은 수서역 복합개발 프리미엄을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내년부터 연 3.5% 적용)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할인율 연 5% 적용)도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오는 28일 입찰신청 및 개찰에 이어 30일부터 계약체결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