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화폐 할인율 내년부터 '10%→ 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는 내년부터 제천지역화폐 '모아' 할인율을 6%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 사업의 전면 재검토에 따른 것으로, 시는 제천화폐 할인율을 기존 국비 포함 10%에서 사 자체 재원을 별도 투입해 6%까지 축소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모바일형 월구매한도 30만원 유지…지류형 할인판매는 중단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부터 제천지역화폐 '모아' 할인율을 6%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 사업의 전면 재검토에 따른 것으로, 시는 제천화폐 할인율을 기존 국비 포함 10%에서 사 자체 재원을 별도 투입해 6%까지 축소하게 된다.
이 할인율은 국회 합의로 국비지원 예산이 결정되는 시점까지 잠정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국비 예산이 확보된 후 1차 추경을 거쳐 예산과 할인율을 다시 확정할 예정이다. 단, 월 개인구매 한도 30만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지류형 상품권(종이로 된 실물 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부작용 탓에 전국적으로 축소 폐지하는 추세로, 시는 이를 통해 부대예산을 절감하고 화폐 유통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류형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 화폐의 사용이나 환전업무 등은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의 편의성과 효과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국비지원이 신속히 결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지류형 할인 폐지에 따른 사항을 널리 알리고 제천화폐 카드 및 모바일 구매 안내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