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농 사무총장·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자택 압수수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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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또 제주지역 진보인사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9일 진보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제주에 있는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9일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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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정원이 또 제주지역 진보인사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9일 진보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제주에 있는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고 사무총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마무리된 상태고, 박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혐의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이다. 국정원은 지난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9일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위기탈출용 공안조작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는 패륜적인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국민 공개 사과부터 하라"고 반발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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