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상반기 매출 66.9조원…전년비 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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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이 66조9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상반기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약 54억9000만달러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상반기 주요 이슈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해외 진출 △콘텐츠 지식재산(IP) 다각화로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게임산업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는 영화산업 △MZ세대 새로운 콘텐츠 이용행태 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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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이 66조9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7% 성장한 수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분야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다.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와 149개 상장사 자료를 분석, 매출·수출·고용 등 주요 산업 규모를 추정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영화(성장률 58.1%) 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음악(31.7%), 만화(23.2%) 매출 상승세가 뒤를 이었다.
영화산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 사회적 변화로 영화 관객이 증가했고 '범죄도시2' '마녀2' 등이 연속 흥행하며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했다.
상반기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약 54억9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출판, 게임, 지식정보를 제외한 콘텐츠산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화(51.8%), 만화(27.9%), 음악(26.2%), 광고(26.1%) 등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출판(-34.2%), 지식정보(-4.7%), 게임(-1.4%)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만2000여명으로 파악됐다. 만화(26.7%), 영화(9.1%), 지식정보(3.7%), 콘텐츠솔루션(3.7%) 분야의 종사자 수는 늘어났고 캐릭터(-0.8%)와 출판(-0.4%)은 소폭 줄었다.
보고서는 상반기 주요 이슈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해외 진출 △콘텐츠 지식재산(IP) 다각화로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게임산업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는 영화산업 △MZ세대 새로운 콘텐츠 이용행태 등에 주목했다.
또 주요 거시경제 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 체감도와 기업 현황 분석 등 상반기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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