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진정한 달 궤도선' 됐다…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 성공

윤지원 기자 2022. 12. 19.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임무궤도 진입을 위한 임무궤도 진입기동에 성공했다.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오전 2시45분쯤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밝혔다.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 진입기동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을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2시45분쯤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 정상 수행
오는 21일 2차 진입기동 예정…28일에 마지막 진입기동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오전 2시45분쯤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밝혔다.(항우연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임무궤도 진입을 위한 임무궤도 진입기동에 성공했다.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오전 2시45분쯤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밝혔다.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 진입기동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을 의미한다.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었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간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19일 이날 목표한 속도 감속(8000㎞/h에서 7500㎞/h) 및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항우연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되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앞으로 4차례의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 2차, 24일에 3차, 26일에 4차 진입기동이 순차 진행된다.

항우연은 달 임무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 여부를 이달 28일에 예정된 마지막 진입기동 후 약 1일간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오는 29일 확인할 예정이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