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선로서 신원 미상 50대男 숨진채 발견…열차 지연운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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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8일 오후 7시 23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운대역 방면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 A씨가 선로에 쓰러진 B씨(50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열차 지연운행이 30여분 가량 이어졌으며, 당시 열차에 있었던 승객 200여명은 내려 이후에 도착한 열차로 갈아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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