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3일반산업단지 조성 속도…예정지 104만㎡ 지정 고시

총사업비 1100억원 오는 2026년 준공 목표

보은군 2일반산업단지 전경 . (보은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열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반산업단지 예정지인 탄부면 고승리, 사직리 일원 104만㎡ 터를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3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향후 진천~영동 간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대기업 계열사 등 우량기업 민자유치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3일반산업단지 안에 창업 기업 공간 제공과 일자리 창출, 근로자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산업센터건립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 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