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레버스, 중국 코로나19 폭증 온라인 수업 전환… 현지 법인 설립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12.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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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따라 초·중·고교 대부분의 학년에 대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상해신남양앙리교육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중국 영어교육 사업에 진출한 크레버스 주가가 강세다.

크레버스는 중국사업 진출을 위해 상해신남양앙리교육과 '상해순수문화발전유한공사' JV를 설립해 ESL 창의사고력 수업 등 회화 중심의 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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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따라 초·중·고교 대부분의 학년에 대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상해신남양앙리교육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중국 영어교육 사업에 진출한 크레버스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크레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6.31%)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교육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초·중·고교 대부분의 학년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은 지난 7일 PCR(유전자증폭) 전수 검사 폐지, 재택 치료 허용 등 사실상 '위드 코로나'의 시작을 알리는 방역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교육 부문에서는 확진자가 없는 학교는 정상적인 대면 수업을 수행토록 하고 캠퍼스 내 슈퍼마켓, 식당, 경기장, 도서관 등은 정상적으로 개방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중국은 전례 없는 시위 후 이번 달 세계에서 가장 엄격했던 코로나19 규제를 일부 해제했다. 상하이 당국도 이달 11개 구역 24개 고위험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끝냈으나 중국 전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달 춘제 연휴 동안 코로나19가 14억 인구를 휩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는 중국의 갑작스런 규제 해제로 내년 100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사망자가 내년 4월1일 32만2000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크레버스는 중국사업 진출을 위해 상해신남양앙리교육과 '상해순수문화발전유한공사' JV를 설립해 ESL 창의사고력 수업 등 회화 중심의 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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