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폐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환자 등록 2주만에 50% 돌파

김태환 기자 2022. 12.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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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샤페론은 총 174명의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모집 계획의 30% 수준의 환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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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영향…환자등록 속도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세핀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염증신호를 차단하는 원리로 감염환자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억제하는 항염증 치료제다.

이번 환자 등록률 50% 초과는 불과 2주만에 빠르게 진행된 결과다. 회사측은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로 11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 모집 역시 속도가 붙었다고 보고 있다.

샤페론은 총 174명의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모집 계획의 30% 수준의 환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임상 환자 등록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며 "동유럽 국가에 추가로 임상 사이트 허가를 앞두고 있어 현재 환자 모집 속도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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