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 켐바 워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NBA]
켐바 워커(32·댈러스 매버릭스)가 복귀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워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와 비보장 계약을 맺었다.
댈러스는 지난달 30일 워커와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댈러스는 당시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NBA에서 비보장 계약은 다음해 1월 10일까지 언제든지 방출될 수 있고 보장 계약으로 전환해야 한다. 따라서 워커는 이 기간까지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
이후 워커는 2번의 기회를 벤치 출전으로 얻었고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워커는 그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하는 것은 물론, 42분 동안 3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커는 표본이 작긴 하지만, 픽앤롤 득점 포제션에서 PPP(기대득점) 1.217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회 이상 시도한 선수 중 5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워커는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면서 핸들러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다만, 워커의 무릎 상태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로 이와 같은 활약이 지속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워커는 이날 경기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만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제이슨 키드 감독은 “그가 공격을 지휘하면서 선수들을 참여시키고 수비에 집중하는 것에 놀랐다”라며 “그는 자유투 라인에 여러 번 섰을 정도로 몸놀림이 가벼웠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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