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350선 내줘…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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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26%) 하락한 715.58을 기록했다.
지난 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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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54%) 내린 2347.26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5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188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26%) 하락한 715.5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340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1.76포인트(0.85%) 하락한 3만2920.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43.39포인트(1.11%) 하락한 3852.3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05.11포인트(0.97%) 내린 1만705.4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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