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위해 20개기업 뭉쳤다

신세계아이앤씨 등 클라우드 분야 대표 기업 20곳 한자리

지난 15일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데이'에 참석한 클라우드 분야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분야 대표 기업 20여개사가 모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시장 별 대응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구축사업도 각 사의 역량을 결합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19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의 파트너사와 함께 서버 제조, 시스템 구축, 영업 협력 등 클라우드 분야 대표 기업 20여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뉴타닉스, 인텔, 아리스타, 코오롱베니트, KTNF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단순한 인프라 전환이 아닌 다변화된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춘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기업의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파로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가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사업개발담당 구성기 상무는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지만, 고객의 비즈니스 특성이나 운영 효율, 비용, 보안 수준 등을 만족시키는 입체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등 파트너들과 함께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