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10원대 출발 뒤 상승폭 3원 안팎 축소…달러 소폭 강세

이윤화 2022. 12.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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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상승 출발한 뒤 3원 안팠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역외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1원 오른 1310.5원에 출발한 뒤 3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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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인덱스 104선 소폭 상승 흐름 유지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에 3거래 연속 하락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상승 출발한 뒤 3원 안팠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역외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305.4원)대비 3.0원 오른 1308.4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1원 오른 1310.5원에 출발한 뒤 3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4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104.77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2%대, 10년물 금리는 3.5%를 기록하는 중이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내년 금리를 5.1%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발표한 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의 매파적 발언 이어졌지만 시장은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영향 등에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60억원 팔고 기관도 매도하면서 전일 대비 0.68%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320억원 순매도하는 등에 0.37% 내리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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