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확대…"전국 교실 공기 깨끗하게"

구교운 기자 2022. 12.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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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맑은학교 만들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화는 경남 거제 국산초 등 5개 학교를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는 국산초를 비롯해 서울 신광초, 경기 용인 흥덕초, 충북 청주 수성초, 대구 도남초 등 5개 학교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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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국산초 등 전국 5개 학교…태양광발전·환기·공기정화장치 설치
지난해 대상 4개교, 미세·초미세먼지 절반이하로 감소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한화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화가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맑은학교 만들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화는 경남 거제 국산초 등 5개 학교를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는 국산초를 비롯해 서울 신광초, 경기 용인 흥덕초, 충북 청주 수성초, 대구 도남초 등 5개 학교다. 첫해인 지난해 수도권 4개 학교에서 전국 대상으로 확대됐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벽면 녹화를 지원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방법, 환경 지키는 방법 등 친환경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에 참여한 경기 광명 충현초의 경우 방진필터 설치 전후 미세먼지 농도 측정 결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이하) 모두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4개교 140개 학급에서 대기질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숨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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