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형님 축하해” 네이마르 SNS…손흥민도 ‘좋아요’
이선명 기자 2022. 12. 19. 09:07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축하했다.
네이마르는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형님, 축하해요”라며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매만지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메시와 그의 팀 아르헨티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축하를 보낸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전후반전 2대2, 연장전까지 3대3으로 맞서는 승부를 마치고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 메시가 통한의 꿈이었던 월드컵 트로피를 처음으로 들어 올리던 순간이었다.
조국 팀으로써는 라이벌이지만 같은 클럽 팀 소속인 메시에게 네이마르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네이마르에게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아쉬운 무대였다.
브라질은 10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1대1로 경지를 마쳤으나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져 2회 연속 월드컵 8강 무대에 퇴장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77골) 기록을 나눠갔게 됐지만 팀은 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네이마르의 이번 게시물에는 페더러, 르브론 등 타 스포츠 레전드뿐 아니라 손흥민(토트넘)도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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