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범 돈 뜯은 피싱범.."다 알아" 하며 경찰 사칭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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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과자들이 또 다른 피싱 수거책을 상대로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교도소에서 만난 A씨와 B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기로 범행을 공모했다.
과거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처벌받은적 있는 A씨는 수거책 경험을 살려 범행을 계획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돈을 받는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미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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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이스피싱 전과자들이 또 다른 피싱 수거책을 상대로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 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를 18일 구속했다.
교도소에서 만난 A씨와 B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기로 범행을 공모했다. 과거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처벌받은적 있는 A씨는 수거책 경험을 살려 범행을 계획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돈을 받는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미행에 나섰다. 그리고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수거책이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는 순간 경찰을 사칭하며 나타났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인 걸 다 안다"며 돈과 휴대폰을 빼앗는 과정에서 반항하면 폭행을 하기도 했다.
지난 8월 11일부터 약 10여일 동안 이들이 수거책들로부터 뜯어낸 돈은 1억원이 넘는다.
진짜 경찰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본인도 피해자라고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추적 끝에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두 사람을 구속해 지난 9월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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