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영하16.6도, 한파 속 큰 피해는 없어…"내일 낮부터 기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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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침 봉화의 수은주가 영하 16.6도까지 내려가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에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4.7도, 봉화 –14.1도, 안동 –12.9도, 경주 –11도, 청송 –10.9도, 구미 –10.8도, 문경 –10.7도, 상주 –10.2도, 영주 –9.6도, 대구 –9.1도, 영덕 –8.5도, 울진 –7.9도, 포항 –6.8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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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9일 아침 봉화의 수은주가 영하 16.6도까지 내려가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에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4.7도, 봉화 –14.1도, 안동 –12.9도, 경주 –11도, 청송 –10.9도, 구미 –10.8도, 문경 –10.7도, 상주 –10.2도, 영주 –9.6도, 대구 –9.1도, 영덕 –8.5도, 울진 –7.9도, 포항 –6.8도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기온은 봉화군 봉화읍 –16.6도, 김천시 –16.5도, 봉화군 석포면 –15.4도, 군위군 의흥면 –14.8도, 영주시 부석면 –14.1도, 영양군 –14도를 나타냈다.
현재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영덕, 포항, 경주, 울진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포항, 경주, 영덕, 영덕, 울릉, 북동 산지에 '강풍주의보', 구미와 영천, 경산, 청도, 성주, 청송,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북동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릉에는 현재까지 3.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내일(20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북 북부 내륙 영하 15도 안팎, 대구와 경북 남부는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다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계속된 한파에도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과 상주, 군위 등 3개 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4개가 동파됐고, 동해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포항~울릉 여객선이 통제되고 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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