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전국 5개 초교 선정

2022. 12.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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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대상 학교 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숨 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서울 보라매초·은평초·상명사대부초·경기 광명 충현초 등 4개 학교를 선정해 첫해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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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 추진
전국으로 확대 시행…“마음껏 숨 쉴 교육 환경 조성”
맑은학교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개요도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대상 학교 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 거제 국산초, 대구 도남초, 충북 청주 수성초, 경기 용인 흥덕초, 서울 신광초 등이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숨 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경기였던 모집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원 학교가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서울 보라매초·은평초·상명사대부초·경기 광명 충현초 등 4개 학교를 선정해 첫해 사업을 진행했다. 총 140개 학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을 지원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충현초의 방진필터 설치 전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모두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모든 학교에서 대기질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선 모집 대상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출입할 때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에어클린매트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현장 의견도 반영했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전국 5개 초등학교 위치도. [한화 제공]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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