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글로벌 부품공급 위해 'PS센터' 오픈

트랙터 사업과 함께 엔진, 작업기, 부품 등 4각 체계 구축
미국, 브라질, 중국 등 해외법인 간 물류 시스템 고도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글로벌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트랙터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LS엠트론 PS(파트& 솔루션 Parts & Solution)센터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LS엠트론 PS센터는 대지 7400평(2만4462m2)에 4개동 2700평(89253m2) 규모 건물로 구성됐으며, 전라북도 완주군에 자리를 잡았다.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기존 LS엠트론 트랙터 공장 내 있던 부품센터를 새롭게 오픈한 것이다.

LS엠트론은 미국, 브라질, 중국 등에 있는 해외법인 간 물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부품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에 웅진기계와 작업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부품센터를 준공함에 따라 기존의 트랙터·엔진 사업과 함께 작업기·부품사업의 4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LS트랙터의 성장세가 가속화하면서 부품사업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PS센터는 LS엠트론 부품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트랙터 글로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더욱 공고하고 동시에 트랙터 사업 성장에도 가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사진 왼쪽으로 일곱번째)과 임직원들들이 PS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