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영업익 증가 전망… 목표가 상향”

오귀환 기자 2022. 12.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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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액을 2조6748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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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엔지니어링 CI

강경태 연구원은 “비화공부문에서 지난해에 만들어낸 매출총이익률 기저효과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공정 수행 혁신을 통해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건축물 생애주기비용(LCC) 설계 인력과 현지 하청업체를 충분히 확보해 고정비를 꾸준히 줄여왔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액을 2조6748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33.5% 증가한 수치로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넓은 입찰 풀(pool) 상 내년도 수주 전망이 여느 때보다 밝다”며 “경쟁 EPC(설계·조달·시공)사 대비 압도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창출하고 있어 회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 확장은 응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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