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메시 우승할 자격 있어…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

심예섭 2022. 12. 19.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펠레(82·브라질)가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축하의 말을 남겼다.

펠레는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오늘 축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메시는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만지고 있는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펠레(82·브라질)가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축하의 말을 남겼다.

펠레는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오늘 축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메시는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칭찬했다.

이날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 축구 황제 펠레 [연합뉴스]

사실상 이번이 월드컵 ‘라스트 댄스’인 메시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 36년 만의 우승과 함께 자신의 경력에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하고 디에고 마라도나도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나의 친구 음바페는 결승에서 네 골(승부차기 득점 포함)을 넣었다”며 “이런 엄청난 우리 종목의 미래를 보는 것은 대단한 선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를 언급하며 “모로코의 엄청난 선전에 대한 축하도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현역 시절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한 ‘축구 황제’ 펠레는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