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2.3도’ 강원 내륙‧산간 중심 강추위 지속

이종재 기자 2022. 12.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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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설악산 아침 최저기온이 –22.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내륙과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중북부 동해안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산간 –15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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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9일 설악산 아침 최저기온이 –22.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내륙과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중북부 동해안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도내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은 평창 면온 –21.6도, 홍천 서석 21.1도, 철원 외촌 –21도, 횡성 청일 –20.1도, 춘천 –16.2도, 원주 –12.4도 등이다.

산간은 설악산 –22.3도, 향로봉 –21.4도, 홍천 내면 –21도, 대관령 –16.1도, 태백 –14.4도, 동해안은 고성 현내 –9.4도, 강릉 주문진 –9.3도, 속초 –9.2도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영서 –4~-1도, 산간 –7~-5도, 영동 0~3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산간 –15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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