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악화 불가피…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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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2023년 1분기까지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를 제외한 메모리 업체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CAPEX(자본적 지출)을 삭감하고 감산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촉매제는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라면서 "1월 하순 삼성전자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감산 참여 여부에 따라 동사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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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2023년 1분기까지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를 제외한 메모리 업체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CAPEX(자본적 지출)을 삭감하고 감산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촉매제는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라면서 "1월 하순 삼성전자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감산 참여 여부에 따라 동사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메모리 업계 재고와 가격 하락세를 감안했을 때 삼성전자도 이르면 2023년 1분기 이후 공급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2~3위 업체와 원가 차이가 크지 않은 DRAM(디램)의 경우 치킨게임 실익이 없고, 미국·일본·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지원하는 구도에서 경쟁사 퇴출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34.7%, 직전분기 대비로도 -26.4% 하락한 8조원을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은 3.8배다. 16일 종가는 7만8400원으로 목표주가오의 차이는 33.9%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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