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금 반등 이어갈 것…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 자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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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9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이번 주 금 가격이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금융시장 내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금 가격의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채권 금리와 달러 모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속 FOMC 이전부터 가파르게 하락했던 가운데, FOMC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이었던만큼 시장 금리와 달러 약세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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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9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이번 주 금 가격이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가 마무리되며 주요 이벤트는 부재한 가운데,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비축유 매입 발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초 유가가 급등하며 대규모 비축유 방출에 나섰던 미 정부는 지난주 최대 3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매입을 발표했다”면서 “단기적으로 볼 때 수요 우려에 따른 유가의 하방 압력을 제한하며 배럴 당 70달러 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형성하는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점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 가격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금융시장 내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금 가격의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채권 금리와 달러 모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속 FOMC 이전부터 가파르게 하락했던 가운데, FOMC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이었던만큼 시장 금리와 달러 약세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아직 상장지수펀드(ETF) 금 보유량과 투기적 수요에서 큰 변화가 부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금 가격의 반등은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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