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석, 이태원 참사 故이지한 49재 추모 “아직 믿기지 않아”

박수인 2022. 12. 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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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희석(케이빈)이 故(고) 이지한을 추모했다.

박희석은 최근 개인 SNS에 이지한의 49재 추모식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희석은 "아직도 믿기지 않네. 연락하면 반갑게 인사 해 줄 너의 모습이 생생한데.. 추모식에 인파를 보니 추운 겨울 꽁꽁 얼어버린 계절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애도의 마음이 길을 만들어 너희가 따뜻한 곳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라고 전했다.

지한아 오늘 한국에서 49재 추모식이 진행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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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박희석(케이빈)이 故(고) 이지한을 추모했다.

박희석은 최근 개인 SNS에 이지한의 49재 추모식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희석은 "아직도 믿기지 않네. 연락하면 반갑게 인사 해 줄 너의 모습이 생생한데.. 추모식에 인파를 보니 추운 겨울 꽁꽁 얼어버린 계절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애도의 마음이 길을 만들어 너희가 따뜻한 곳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라고 전했다.

이어 "슬픔이 길어지면 깊어진다는 말이 있기에 모두가 너를 그리고 너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추억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다 지한아"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한편 박희석, 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발생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다음은 박희석 SNS 글 전문이다

지한아 오늘 한국에서 49재 추모식이 진행되었어. 비록 일본에 있어서 가지 못했지만 수많은 주위 사람들이 연락이 오더라. 부모님의 기사도 엄청 많이 올라오고. 사진으로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네 연락하면 반갑게 인사해 줄 너의 모습이 생생한데..

얼마 전 일본에서 일정 중에 생각이 나서 어머니와 연락도 하고 한국 가면 뵙기로 했어 한국에 가면 너도 보러 갈게.

추모식에 인파를 보니 추운 겨울 꽁꽁 얼어버린 계절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애도의 마음이 길을 만들어 너희가 따뜻한 곳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오늘은 부모님이 무척이나 힘드실 터라 내일 연락을 드려볼 생각이야.

슬픔이 길어지면 깊어진다는 말이 있기에 모두가 너를 그리고 너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추억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다 지한아. (사진=박희석 SNS,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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