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월드컵 문어 등극…아르헨+메시 우승 자축

엑소 멤버 카이가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자축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소속사 제공·인스타그램 캡처

엑소 멤버 카이의 팬심이 통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전후반전 2대2, 연장전까지 3대3으로 맞서는 승부를 마치고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이자 희망이었던 리오넬 메시는 꿈에 그리던 월드컵 트로피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이번 월드컵 우승을 꾸준히 주장해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가 엑소 멤버 카이다.

특히 카이는 이미 지난해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선전을 점쳐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물론 최종적으로 응원한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엑소 멤버 카이는 지난해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선전과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예고하며 팬심을 드러낸 적이 있다. 트위터 캡처

카이는 메시의 ‘찐팬’이기도 하다. 그는 각종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한 팬심을 여러 차례 드러내왔다.

이번 결승전이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나자 카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메시 사진을 공유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면서 팬 소통 플랫폼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월드컵”이라며 승리의 만족감을 재차 팬들에게 드러냈다.

카이가 포함된 엑소 멤버들은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 합동 콘서트 ‘2023 SM타운 라이브’ 사전 녹화를 진행하며 복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의 소망이 이뤄진 카이가 이번 활동에서 팬들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선사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