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1000m서도 7위 선전…올 시즌 4개대회 연속 톱10

정세영 기자 2022. 12.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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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1000m에서 7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민선은 이번 시즌 여자 1000m에서 1차 대회 은메달, 2차 대회 8위, 3차 대회 6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7위로 골인,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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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의 김민선. AP뉴시스

한국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1000m에서 7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여자 1000m가 주종목이 아니지만,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 중이다.

김민선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 14초 15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조인 10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1위인 17초 45에 통과했고, 600m 구간까지 전체 2위(44초 25)로 통과했다. 그러나 막판 곡선 주로부터 힘이 다소 떨어졌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민선은 이번 시즌 여자 1000m에서 1차 대회 은메달, 2차 대회 8위, 3차 대회 6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7위로 골인,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36점을 챙겼고, 누적 포인트 162점으로 세계랭킹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이승훈(IHQ)은 레이스 막판 선두로 나섰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면서 13위에 그쳤다. 월드컵 4차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귀국 후 내년 2월에 열리는 5, 6차 월드컵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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