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 '카타르 국왕'이 입는 망토 둘렀다…"우승 축하의 의미"

문대현 기자 2022. 12. 19.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 이후 카타르 왕만이 입을 수 있는 망토를 둘렀다.

이 매체는 "메시가 입은 망토는 카타르 국경일에 국왕만이 입을 수 있는 전통 의상"이라며 "그동안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메시가 우승을 했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카타르 국왕이 입는 상징적 망토를 걸치고 동료들과 함께 월드컵을 들어 올리며 '황제 대관식'을 제대로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 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36년 만 정상
망토를 두르고 있는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 이후 카타르 왕만이 입을 수 있는 망토를 둘렀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K2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멀티골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에 5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메시는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골든볼을 2차례(2014·2022년) 받은 선수는 메시가 최초다.

경기 후 메시는 시상식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도움을 받아 검정색 망토를 둘렀다. 이전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광경이었다.

스페인의 '아스'에 따르면 메시가 두른 망토는 '비시트'라 불리는 이슬람 남성의 전통 의상이다.

이 매체는 "메시가 입은 망토는 카타르 국경일에 국왕만이 입을 수 있는 전통 의상"이라며 "그동안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메시가 우승을 했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카타르 국왕이 입는 상징적 망토를 걸치고 동료들과 함께 월드컵을 들어 올리며 '황제 대관식'을 제대로 치렀다.

환호하는 메시 ⓒ AFP=뉴스1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