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 재개…'우리말로 응원해요'

김용일 2022. 12.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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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가 재개된다.

프로당구협회는 19~25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5라운드를 연다.

PBA는 이번 라운드를 올바른 당구용어 사용과 우리말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말 응원 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각 팀을 대상으로 우리말 응원 시상을 진행한다.

첫날인 19일부터 마지막날인 24일까지 각 팀이 사용하는 우리말 응원을 종합해 평가, 최종일인 25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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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푸라닭. 제공 | 프로당구협회
웰컴저축은행.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가 재개된다.

프로당구협회는 19~25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5라운드를 연다. 전반기(1~3라운드)에서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따낸 가운데 후기리그 시작인 4라운드에서 NH농협카드가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6승1패)를 달리고 있다.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이 5승2패로 공동2위, 크라운해태(4승3패·4위) 블루원리조트(3승4패·5위) TS샴푸·푸라닭, 하나카드(공동 6위·2승5패) 휴온스(1승6패·8위)가 위치해 있다.

5라운드 첫날인 19일엔 오후 1시 NH농협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블루원리조트와 하나카드, 오후 7시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오후 10시 크라운해태-휴온스의 경기가 각각 열린다. 이번 라운드 관전 포인트는 각 팀 기둥이 출전하는 PBA 지정 매치다. PBA 지정 매치는 매 경기 3세트 남자 단식 경기에 PBA가 지정하는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로, 전·후기 각각 1회 시행(2라운드·5라운드)한다.

지난 2라운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로 7경기서 6승(1패)을 챙겼다. 이번 라운드에도 에이스로 출전하는 사파타를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나선다.

PBA는 이번 라운드를 올바른 당구용어 사용과 우리말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말 응원 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각 팀을 대상으로 우리말 응원 시상을 진행한다. PBA는 지난 9월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와 ‘우리말 당구용어 및 응원 문화 퍼트리기’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첫날인 19일부터 마지막날인 24일까지 각 팀이 사용하는 우리말 응원을 종합해 평가, 최종일인 25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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