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넘치는 자신감 “트로트 두번째 세대교체 시작될 것”

박아름 2022. 12. 19.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트의 두 번째 세대교체가 시작될까.

실력과 개성은 물론 자기 어필에 능숙한 20대들이 '불타는 트롯맨'에 대거 출격해 한층 새로워진 '요즘 트롯'을 선사하며 트로트의 팬층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의 두 번째 세대교체가 시작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이제까지 와는 다른 새로운 오디션에서, 한명 한명 놓칠 수 없는 트롯 원석들이 보여줄 축제 같은 무대들을 12월 20일에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트로트의 두 번째 세대교체가 시작될까.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측은 12월 19일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20대 재야의 고수들 총출동

‘불타는 트롯맨’에는 열정 넘치는 20대 재야의 고수가 총출동, ‘새로운 얼굴’을 찾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서천의 아들’로 불리며 서천의 각종 행사를 주름잡고 있는 대학생 참가자는 동글동글한 이미지에 속 시원한 창법으로 ‘트롯의 정수’를 보여줬다. 키 180cm, 9등신 비율에 태권도 4단의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는 해병대 전역 출신 22세 참가자는 다섯 살 때부터 오직 트로트 가수만 꿈꿨다고 밝혀 믿고 듣는 신동 출신의 진정성 뽐냈다. 또 유승호 닮은꼴의 앳된 얼굴과 당찬 포부로 대표단과 방청객 모두를 엄마 미소를 짓게 한 참가자는 반전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여기에 키 185cm, 10등신 비율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 참가자는 ‘불타는 트롯맨’을 위해 과감히 은퇴를 선언하게 된 눈물겨운 사연을 털어놨다. 실력과 개성은 물론 자기 어필에 능숙한 20대들이 ‘불타는 트롯맨’에 대거 출격해 한층 새로워진 ‘요즘 트롯’을 선사하며 트로트의 팬층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계급장 떼고 맞붙는다

참가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현역 트롯 가수들의 참가 역시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 확실한 팬덤을 구축한 트롯 가수와 아직은 인지도가 약한 신예 트롯 스타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게 된 것. 신성, 한강, 민수현, 김중연, 남승민 등은 이미 입증된 실력과 노련미로 ‘팬덤을 넘어 슈퍼스타’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리고 아직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트롯 신예들은 막강한 실력과 패기로 선배 가수들을 긴장케 하는 터. ‘울산 히어로’로 불리는 참가자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다 트롯 가수의 꿈을 꾸며 상경한 지 반년도 안 됐지만, 첫 소절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변요한을 닮은 정통 트롯 강자는 구성진 꺾기로 현장의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게다가 대표단이 얼굴을 보자마자 “노래 잘할 관상”이라고 칭찬한 참가자는 ‘관상이 사이언스’라는 말을 증명하며 환호를 받았다. 다양한 무대 노하우가 축적된 선배 라인의 노련미와 패기 넘치는 후배 라인의 신선함 중 시청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장르 건너온 원석들

‘불타는 트롯맨’엔 다양한 타 장르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트로트’라는 장르에 ‘오디션’이라는 형식을 더한 최초의 시도로,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대형 트롯 스타’를 탄생시켰던 제작진이 이번에는 ‘트롯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는 것.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 ‘포르테디콰르토’의 손태진은 팝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트롯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15년 차 뮤지컬계 간판스타 에녹 역시 생애 최초로 트롯 무대에 출사표를 날리면서 타 장르 원석들의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사랑인걸’의 가수 모세, ‘부활’의 김재희, ‘오열좌’ 성악가 최용호, 작곡가 정의성 등 성악, 뮤지컬, 케이팝 등 장르와 분야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이 일으킬 새바람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의 두 번째 세대교체가 시작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이제까지 와는 다른 새로운 오디션에서, 한명 한명 놓칠 수 없는 트롯 원석들이 보여줄 축제 같은 무대들을 12월 20일에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20일 첫 방송되며 내년 3월부터 일본 전역에 방송 송출 및 하반기 일본 투어 예정이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