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HCN 편입 효과 부각...비용 부담은 해결 과제-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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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인수합병(M&A) 성공과 콘텐츠 경쟁력 부각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그는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비용 부담까지 수반하는 사업구조임에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가미될 경우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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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1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인수합병(M&A) 성공과 콘텐츠 경쟁력 부각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4·4분기부터 연결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HCN 효과로 실적 규모가 늘었다"라며 "3·4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9%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8.6% 증가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위성에 이어 케이블TV 가입자가 추가된 것이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라며 "드라마 콘텐츠의 성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형 증가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다. 별도기준과 연결 이익에서 배당금이 유입된 별도 순이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위성단독(skyTV)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가입자는 늘었으나, 비용 집행이 그 이상으로 전체 비용 부담은 늘었다.
김 연구원은 "사업의 특성상 가입자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매출 규모에 연동하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은 마케팅 전략을 유지한다면 수익 개선이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그는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비용 부담까지 수반하는 사업구조임에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가미될 경우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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