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 기부

이선명 기자 2022. 12. 19. 08: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음저협이 대한적십자사에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1000만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기부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음저협 제공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한음저협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아동·청소년 꿈 지원을 위한 꿈나무 캠페인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강원석 시인이 참석해 아동·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후원에 뜻을 모았다.

‘꿈나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활동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추가열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전인 지난해 6월과 11월, 개인 이름으로 두 차례에 걸친 기부금 전달과 캠페인송 작곡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해 대한적십자사와 이미 인연이 깊다.

올해 1월에는 강원석 시인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 첫 프로젝트로 전쟁 위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알리고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기 위한 노래는 ‘우크라이나의 눈물’을 발표했다.

한음저협은 지난 14일 장애인 자립 단체 사단법인 월에 1000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번 두 번째 기부를 실시했다. 연말까지 보육원, 장애인 복지관 등에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후원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다양한 캠페인으로 소회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리고 우리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곳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은 “한음저협의 따듯한 나눔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은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