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프란츠 레하르를 백만장자로 만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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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1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프란츠 레하르의 음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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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1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프란츠 레하르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나웅준 쌤은 트럼펫 몇 개 보유하고 계시냐? 혹 버리실 거 있으면 저한테 넘기시라"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나웅준이 "5개 있는데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 것들이다. 그 중에서 버릴 건 아직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웅준은 헝가리 음악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서곡을 소개하며 "요즘 거리를 보면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연말 분위기 때문에 화려한 장식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반짝이는 거리에서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음악이 화려하고 놀이동산에서도 잘 어울릴 만큼 반짝반짝한 멜로디가 담겨 있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오페레타에 대해 나웅준은 "오페라에서 파생된 장르인데 오페라보다 시간이 짧고 유쾌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그리고 연주회나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을 서곡이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나웅준은 '유쾌한 미망인'의 내용에 대해 "이 '유쾌한 미망인'의 설정이 재밌다. 가상으로 만들어진 폰데베르디아라는 작은 나라가 배경이다. 여주인공 한나는 부유한 남편이 남긴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 받은 미망인인데 한나가 다른 나라의 남자와 결혼하면 이 어마어마한 재산이 국외로 빠져나갈 수 있어 폰데베르디아의 고위직 대사가 한나를 예전에 사랑했던 다닐로라는 남자 주인공에게 한나에게 청혼하라고 시킨다. 그 과정에서 밀당도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재밌는 이야기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변함 없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결혼하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7월에 선물하면 좋은 클래식으로 프란츠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다"라며 나웅준은 프란츠 레하르에 대해 "1902년에 '금과 은' 왈츠로 유명해진 뒤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1905년에 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어느 자료에 따르면 이 오페레타로 레하르는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웅준은 "또 하나 재밌는 점은 오늘 '유쾌한 미망인' 서곡을 소개해드렸는데 원래는 이 오페레타에 서곡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곡가 레하르는 이 오페레타의 400회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서 서곡을 나중에 작곡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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