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vs딘딘→김희철vs전진..실제로 싸움터질 뻔한 '위기' [종합]

김수형 2022. 12. 19. 08: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치타가 딘딘과 실제로 싸울 뻔한 일촉즉발 일화에 이어 김희철은 전진과 싸울 뻔한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희철과 딘딘이 래퍼 퀸 와사비 집을 방문했다. 

퀸 와사비는  직설적인 가사와 화끈한 무대매너로  MZ 사이에서 화제가된 인물. 아니나 다를까 트월킹 댄스로 두 사람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집 구경을 진행했다. 냉장고는 중고로 구매해 5년째 사용 중이라고 하자냉장고 안을 구경, 그 안에 썩은 바나나를 발견하며 두 사람은 경악했다.  퀸 와사비는 "나 시집 못간다"며 당황, 딘딘은 "이건 너무 힙합이다"며 나름 포장(?)했다. 

그 사이, 치타에 자이언트 핑크까지 방문, 퀸 와사비는 "언니들오니까 기가 사는 느낌"이라 반겼다. 

치타는 "누가 우리애 기죽였어?"라며  두 사람을 포스로 제압했다. 딘딘은 이미지가 워낙 강하 치타, 자이언티 핑크에겍  센 이미지로 오해를 받은 일이 있는지 묻자  자이언티 핑크는 "담배 골초,바람둥이에 주당, 폭력까지 다 하는 줄 안다"며 억울, "세상 누구보다 여리여리하다"고 했다.  이에 치타는 "난 여리여리 정도는 아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딘딘은 퀸 와사비에게 대학은 나왔는지 기습 질문, 퀸 와사비는 알고보니 이대 교육공학과 나온 출신. 사범대에 속해있는지 묻자 퀸 와사비는 "선생님 되는 것, 학교다닐 때 전교 1등도 해봤다"며 "성격은 지금이랑 똑같아 댄스동아리 들어갔었다"고 전했다. 

이에 딘딘은 "그때도 트월킹 했나,전교1등하던 딸이 갑자기 손톱기르고 트월팅 괜찮냐"며 걱정, 퀸 와사비는 "역변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이런 성향, 현실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하고자하는 일에 이득이 될 것 같았다"며 이대를 들어간 비화를 전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학창시절에 대해 "사람들이 못 알아봐 성형 안 했는데 많이 뚱뚱했다"며 과거사진을 언급, 모두 "스윙스 아니냐 이 정도면 쌍둥이"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쌍꺼풀이 없다고 하자 자이언티 핑크는 "속쌍이라 살빠져서 나왔다"고 답했다.  

또 딘딘은 힙합계 위계질서 궁금하다고 했다. 치타에 대해 딘딘은 "처음 프로그램에서 무서웠다, 힙합계 박서준 딘딘 이라고 하니 (다들 실망)  PD한테 가서 도와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치타는 "딘딘이 회식때 버르장머리 너무 없어 처음에 막 까불었다"며 "'야 너 몇살이냐?' 이러니까 '너보다 한살어려' 이러더라"라며 당시 분노를 전했다.옆에 있던 자이언티 핑크도 "심했네"라며 깜짝 놀라기도. 치타는 "그때  '너 (왜)말 그렇게 하냐? 나와봐' 이렇게 됐다"며 진짜 싸우는 분위기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 했다는 딘딘은 "'나와 내가 뭐?' 이랬더니 '야 적당히 해, 너 뭔데?'  이러더라"며 "갑자기 '아차' 싶었다 술을 좀 깼다. '아 뭐~나 딘딘이지' (애교섞인 말투로 대답했다)"며 제정신이 돌아왔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삐져서 의기소침해졌다고. 치타는 "그리고 아침 8시까지 술 마시고 절친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도 "딘딘의 말투와 행동이 버르장머리 없는 상(?) 이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  데뷔하고 선배들한테 혼난 적 있는지 묻자 딘딘은 "나 많이 혼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도 "난 많다. 토니, 전진형한테 혼나 데뷔 초 전진 형이랑 술 마시는데 기분이 계속 안 좋았나보다 '술 맛 없다고 안 마시고 싶다'고 했다"며  그때가 24세였다고 했다. 김희철은  "갑자기 전진형이 '그럼 나랑 안 볼거야? 집에 가라'고 해서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왔다"며  "집에 가야지 차에 있는데 집에 갔는지 전진 형한테 다시 전화가 왔다"고 했다.

김희철은 "형이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냐고 갑자기 '희철아 너 남자다' 이러더라.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 다 올라와 울컥 다시 바로 술마시러 가겠다고 했다"며 "전진형도 술 먹기 싫다고 한 후배는 너가 처음이라고 해  완전 눈물났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