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내년 1분기 가파른 투심 회복…목표가 47만원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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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4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022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뒤로 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 실적으로 매출액 6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5306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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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4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022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뒤로 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 실적으로 매출액 6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5306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각각 8.5%, 8.9% 하회하는 수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실적 부진 이유로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 14 생산 차질의 영향 △원화 강세 △아이폰 생산 차질 및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 영향에 따른 기판사업부의 실적 부진 등을 지목했다.
다만 실적 부진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2023년도 영업이익은 1조7687억원을 기록해 8.3%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아이폰15의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단독 공급에 따른 평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 올해와 달리 액추에이터 일부 내재화에 따른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의 확장현실(XR)기기는 시점보다는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자체에 의의가 있다"며 "기술적인 성과만 가시화된다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멀티플을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소비가 회복하며 아이폰 판매가 늘어나 LG이노텍 역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지속적인 선호도 상승을 고려했을 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은 애플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폭스콘 공장의 생산 차질로 아이폰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라면서도 "프로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야기한 이연 수요를 통해 내년 1분기 가파른 투자 심리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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